세상을 즐겨봐

한번 태어난 인생 뭘 먹고 뭘 해보면 좋을까

국내/놀거리

2023 워터밤 후기 (라인업/입장시간)

난누 구 , 여긴어 디 2023. 6. 25. 21:28


워터밤 준비물(복장 ,물총,고글,음식락커예약) 후기 링크




작년에는 edm 페스티벌을 다녀오고 이번년에는 워터밤을 다녀와 보았다. 여름마다 하는 축제에 참여하면 더위도 날리고 스트레스도 풀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12월에 예약해 5차 티켓팅으로 132,000원에 예약을 완료해 두었다.  배정 받은 그린팀이 메인컬러 였다 .

6월 24일 토요일 당일 12시부터 입장 가능 하지만 우리는 마지막 타임인 박재범을 보기 위해 3시에 만나 4시에 입장을 하기로 했다. 입구를 못찾아 너무 헤매다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찾은 입구. 그냥 사람들 많이 가는 쪽으로 따라 가야했다.




입구에서 짐검사를 먼저 하기 때문에 음료 간식 반입이 안돼 미리 먹거나 마시고 들어가길 추천 한다. 짐 검사 후 티켓과 신분증 확인을 한다. 입장 후 락커에 짐을 맡기고 바로 워터밤 메인 스테이지로 들어섰다. 이미 초대가수들이 무대를 하고 있었다. 물총을 충전하기 위해 사람들에게 물어보며 물을 충전 한 후 친구와 물총을 쏘며 놀았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내 반경 1m안에 사람들이 밀집 되어 있어 물총을 아무나에게 막 쏘기는 힘들었다. 날아오는 물총이 어딘지도  잘 파악하기도 힘들다 . 무대를 즐기며 떨어지는 물만 맞아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미리 예약한 음식말고 다른 음식들이 너무 눈에 들어왔다 . 더위에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땡겨 친구와 ph-1을 보고 나와 아이스크림을 사먹었다. 아이스크림을 먹다 확인을 해 보니 오마이걸 무대중이라 먹으면서 급하게 다시 메인스테이지로 들어갔다.

지구오락실 때문에 미미를 좋아하게 돼서 오마이걸을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ㅎㅎ


오마이걸도 보고 조세호도 보고 제시도 봤다. 릴레이로 무대가 계속이어져 사실 음식먹으러 가거나 화장실 갔다오는 시간이 빡빡했다. 갔다오면 뒤로 밀리기 때문에 가까이서 못보기 때문이다. 우리는 다리가 너무 아파서 계속 앞에 서있기는 힘들었어서 왔다갔다하며 휴식을 취하며 무대를 보았다.
솔직히 연예인 무대를 처음 부터 끝까지 볼 순 없고 꼭 보고 싶은 무대 때만 미리 앞으로 가서 보면 좋은 것 같다. 발바닥과 다리가 정말 정말 아팠다 .

제시는 확실히 무대가 엄청 파워풀해 워터밤에 딱인 느낌이 었다. 물과 함께 시원하고 통쾌하고 예쁘고 다함 ... 멀리 있어도 압도적이었다. 로꼬 그레이도 노래가 좋아서 신이 났었고 dj도 엄청 신났었다. 박재범이 나오기 전에는 폭죽도 터트려 주는데 잔해가 조금씩 쩔어져서 얼굴 에 안맞도록 조심해야할 필요도 있을 것 같다.  어깨에 맞아서 살짝 당황했었다.






마지막 하이라이트 박재범의 무대였다. 오늘 온 사람들은 다 박재범 보려고 모였겠지 ? 사람들이 꽉꽉 차있었고 박재범 콘서트에 온 줄 알았다. 스프라이트 광고 모델이 박재범이라고 해 광고도 엄청 했다. 다른 연예인들도 원소주랑 스프라이트 홍보를 엄청 해 주었다. 다같이 스프라이트로 떼창도 함 ^ㅡ^중독 돼서 끝나고 가뜩이나 목마른데 사이다가 그렇게 마시고 싶더라 ㅋㅋㅋ.
아무튼 박재범의 공연의 피날레 상의탈의에 사람들의 호응이 엄청 났었다. 이전 로꼬 그레이도 함께 나와 공연을 해 신이 더 났었다. 금요일과 일요일 라인업을 조금 부러워 했었지만 역시 메인은 박재범인 듯 했다. 약간 이날은 박재범의 워터밤 이런 느낌쓰 .
꽉찬 무대를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그렇게 워터밤이 끝이 났다 .내년에는 싸이 흠뻑쇼를 가보고 싶다.